[UMC] 나의 애착동아리 UMC 7기, 8기
대학교 들어와서 제일 열심히하고 의미있고 많은 추억과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 UMC에서의 챌린저 및 회장으로 1년동안 활동했던 소감을 포스팅해보려한다!

수고했다 내자신
UMC에 들어온 이유! ( + 회장을 맡게 된 이유)
나는 현재 한국항공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3학년 2학기 개강을 일주일 앞둔 대학생이다.
2학년 1학기 때, 전공 수업만으로는 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껴 IT 동아리를 찾던 중 친구가 UMC라는 동아리를 소개해 주었다. 당시 UMC는 6기였고, 그 친구는 항공대 6기 회장이었다. 그렇게 나는 처음으로 Node.js 파트를 접하며 활동을 시작했고, 우여곡절 끝에 수료를 마쳤다.
이후 7기가 시작되었을 때, 6기 회장이었던 그 친구가 나에게 7기 회장을 추천해 주었다. 인턴 경험까지 해본 멋진 친구라 더욱 대단해 보였는데, 당시의 나는 말도 잘 못 하는 그저 감자🥔같은 모습이었기에 자신이 없어 거절하였다. 그러나 그 친구가 끊임없이 도전해 보라며 권유했고 결국 용기를 내어 7기 회장직을 맡아 챌린저와 함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렇게 나의 UMC 생활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UMC 7기 회고✨
7기에서는 SpringBoot 수료 및 항공대 회장, 지부 운영팀장을 하였다. 챌린저로서의 경험과 운영진으로서의 경험을 조금 풀어보려한다.


SpringBoot 챌린저로서..
학기중 📚
우선, 6기때 node.js 스터디를 했었지만 2학년 1학기 감자력으로는 정말 단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7기 springboot 스터디를 하며 깨달았다.
erd는 여전히 짜기 어려웠고 sql문은 조인이 너무 어려워 서브쿼리로만 어찌저찌 짜고있었다. 유니온이 뭔지 이너조인과 레프트조인을 언제쓰는지는 정말 알기 힘든 영역이었다. 또한 이제 본격적으로 스프링 개념을 배우기 시작하였는데 wow 너무 어려웠다.
그 중 추억에 남는 스프링 주차는 6주차 JPA다.. 해당주차는 QueryDSL을 사용하기위해 Q클래스 설정을 하는 실습을 담고있었다. 근데 진짜 Q클래스 인식이 자꾸 안되고 자동생성된다는데 되지도않고 기본 파일도 못찾고... 오류가 넘나리 많이 생겼고 결국 해결 못한 주차였다. 그래도 이때 많은 스터디원들도 같은 고충을 겪고있어서 위로가 됐따..

그래도 이제 스프링부트에 대한 기본 지식을 많이 깨우치고, 방학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방학중 💻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는 (나처럼) 공부해야지해야지 하지만 미루고미루다가 침대에만 누워있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인증을 기반으로하는 공부 인증 서비스였다.

여기서 나는 인프라 구축을 도맡아하였다. 근데 많은 팀원들이 인프라 구축을 해보고싶어해서 내가 디스코드 방송을 키고 화면공유를 하며 같이 떠들고 지식공유하면서 구축하였다.
이때 계속 빌드 실패한 기억이 있다.. 장정 14시간만에 오류를 수정하였는데 너무 사소한 거였어서 기억에 난다. 자꾸 db에 접근할수없다는 오류였는데 우린 분명 rds를 설정했는데 mysql에 접근안된다 모시기 해서 계속 이것저것 만져본결과 db연결하는 url에 ?createDatabaseIfNotExist=true라고 옵션을 붙이니 됐다. db가 없으면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옵션이라고 한다..
그리고 프로젝트 후반에 서버가 계속 꺼져서 프론트분들이 정말 언짢아했던(미안 프론트들) 기억이 있다. 우리도 서버가 왜 자꾸 꺼지는지 정말 이해안가고 답답했는데 알고보니 메모리 부족 문제였다 !! 그래서 스왑메모리 설정 2GB로 낭낭하게 해주니 바로 안정화됐다. 이것도 진짜 안까먹을거같다.
데모데이 🎉
좋은 팀원들 재밌는 팀원들을 만났고,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같이 개발을 하면서 추억도 많이 쌓았다. 만날때마다 버거킹을 먹어서 살이 찌기도 한 것 같다. 재밌게 개발을 하다보니 어느덧 데모데이가 다가왔 내가 만든 api가 작동되며 사람들이 "와!!! 대박.. 어떻게 하셨어요?" 할때마다 정말 기분이 겁나게 좋았다. plan을 세우고 지각허용시간을 설정 후 현재 장소와 plan을 설정한 장소를 기반으로 바운더리 내에 있을 시 공부 인증이 가능한 로직이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진짜 잘만든거같다 헤헤
그리고 우리의 컨셉은 달걀이었기에, 굿즈로 맥반석달걀과 달걀을 꾸밀 스티커를 줬는데 와 넘 귀여웠다. 디자이너님 아이디어 최고
정말 많은 추억을 쌓아간 데모데이였다.

7기 회장 및 지부 TF팀 운영팀장으로서..
7기를 모집하면서 우선 홍보를 어떻게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과대도 하고있었기때문에 개파를 열고 개파에 와준 고마운 분들에게 UMC 홍보를 계속 하였다. 그때 너무 어색해서 계속 짠하고 혼자 연속으로 걸리고해서 만땅취해서 기억은 날아갔지만 주변인들의 제보로는 계속 일어나서 UMC 최고입니다!! 하면서 홍보했다고 한다. 덕분에 개파에 온 사람들 다수가 UMC를 지원해주었다 ㅎㅎ
그렇게 면접을 보고 사람들을 꾸려 OT도 하고 했다. 그리고 LT, Core Day도 참여하면서 중앙 총괄님과도 친해지고 다른 학교 운영진들과도 친해지고 지부 MT도 가서 운영하다가 후반에 만땅 취하고........ 참말 사고를 친거같다 회장이면서 ㅜ.ㅜ
그래도 많은 분들과 친해지며 세상엔 개발을 잘하는 사람이 정말 많구나를 알게된 거 같다.
물론 이렇게 술만 마신건 아니고 교내스터디 운영과 사이드프로젝트 관리도 하였다. 기억나는 에피소드로는 X배너를 취합해서 12시까지 제출해야됐는데 연락을 받지않는 디자이너님이 계셔서 모각코를 하고 집을 가는 운전 중에 계속 연락을 시도하다가 결국 차를 세워서 연락하고 겨우 제출받고 나서야 운전을 다시 시작해서 집을 간 기억이 있다 ㅎㅎ
그리고 교내스터디 운영하면서 파트장들의 피드백 관리를 내가 해야됐는데 내가 그 관리를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사이드 프로젝트 관리도 열심히 했지만 그럼에도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실은 UMC를 이제 다른사람한테 넘기기에 애정이 너무 많이 들어 너무 아쉬웠기에 8기 회장까지 욕심을 내서 회장자리를 이어갔다!
UMC 8기 회고✨
8기에서는 Web 챌린저 및 지부장, 지부 TF팀 TL을 맡게되었다. 뭐가 많네..


Web 챌린저로서..
학기중 📚
나는 프론트도 할줄아는 멋진 풀스택이 되기 위하여 Web파트도 진행했다. 실은 와 너무어려웠다. 대체 왜 안되는지 모르겠고 이게 프론트는 안되는게 눈에 보이다보니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분명 여기에 떠있어야되는데 저기에 떠있고 이중으로 만들어져있고.. 그래도 확실히 직관적이며 컴포넌트를 사용하여 배치하고 활용하며 css를 직접 내맘대로 짜는게 확실히 프론트의 매력인 것 같다.
Web은 사이드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10주의 스터디 내용이 개인 영화 페이지를 제작해보고 API 연결 또한 해줄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혼자 서버 구축한 중앙 Web 파트장님 대단... 실은 워크북도 내용이 너무너무 출중해서 너무 대단하다고 느꼈다. 어떻게 그렇게 뚝딱뚝딱 코드를 짜고 오류를 수정하시지....
암튼 늘 API를 만들기만 했던 내가 연결을 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신기하기도 하면서 양쪽을 이해하게되니 API를 만들때 좀 더 프론트를 고려할 수 있게 된 거 같았다.
데모데이 🎉
7기는 부스에서 운영하느라 데모데이 체험을 한개밖에 안해서 너무 아쉬웠기에 요번에는 방문자로서 이곳저곳 막 다녔다. 이번에 주제가 AI다보니 AI 모델을 직접 개발한 팀도 있어서 흥미로웠고 대단하다 느꼈다. 나의 부족함을 또 느끼며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22일 데모데이를 참여하였는데 우리 지부 팀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고 굿즈를 모으면서 스티커 모으니 진짜 행사를 즐기는 느낌이라 넘 재밌었다. 중간중간 너드콘 강의도 듣고 너드콘 강의 들으러 가는길에 1층 기업부스도 체험하고 나오는길에 CMC도 체험했다. 와 기업이랑 CMC는 확실히... 어나더인거같다. 너무 멋졌다. 기억나는건 1층에 피아노를 치면 그 음을 인지해서 악보를 따라가게하고 악보도 제공하고 와.. 암튼 짱이었다. 나도 그렇게 멋쨍이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 많이 들었다.


8기 회장 및 지부장, TL으로서..
우선 처음부터 고난이 있었다. 우리 지부 내에서 학교 하나가 빠지게 된거다 !! ㅜㅜ 그래서 개발자 특히 프론트의 모집이 어려워서 이번 기수는 프론트가 많이 부족해따.. 내 역량 부족으로 프론트들이 힘들었던거 같아서 속상했다.
그래도 저번 기수에 교내 스터디 피드백이 제대로 안돼서 이번엔 관리 열심히 해야지 !! 했는데 중앙에서도 피드백을 제대로 할 수 있게 검사하는 제도를 추가해주셔서(너무좋앗습니다 👍🏻) 우리 파트장님들이 열심히 피드백해준 결과 다들 많은 것을 얻어간 것이 보여서 너무 좋았다. 파트장분들의 피드백을 나도 다 확인도 하고, 챌린저로서 피드백을 받기도 하는 입장이었는데 트러블슈팅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체감되었다. 그 주의 내용에서 내가 어디서 부족한지 정리할 수 있는 곳이기에 트러블 슈팅을 잘 작성하기만 해도 그 주 스터디는 성공인 거 같았다. 근데 막상 트러블슈팅을 제대로 활용하는 챌린저분들이 없어서 다음엔 많이 활용하라고 더 설명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엔 데모데이 평가와 과제가 아예 분리가 됐는데, 이게 확실히 과제에 부담감도 사람들이 덜느끼면서 그래도 과제이기에 다들 열심히 하기때문에 좋다고 느꼈다. 근데 데모데이 평가 제출이 이른감은 조금 있었다. 그래도 중앙측에선 꼼꼼하게 보려면 어쩔 수 없고... 참 중앙 운영진분들도 고민 고생 많을 것이다. 나만해도 교내운영진만으로도 벅찬데.. 이번 TL을 맡으며 내가 UMC에서 관리해보고싶고 참여하고싶은 많은 것들을 다 한 느낌이라 나는 이번 8기를 마지막으로 회장을 내려놓았다. 9기부턴 부회장으로 남아서 서포트 하고 10기엔 이제 미련없이 떠나려한다..
돌아보며..
우선, UMC라는 동아리를 고민하고 있다면 나는 적극 찬성한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가장 잘한 일이 바로 UMC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한 것은, 학교에서는 배우기 힘든 것들과 쌓기 어려운 경험들을 UMC에서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직접 도전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해준다. 지금 내가 학교에서 가장 친한 사람들도 모두 UMC 활동을 함께하면서 가까워졌고, 다른 대학교 지인들 또한 UMC를 통해 알게 된 사람들이다. 지부 단위로 여러 학교와 활발히 소통하는 동아리가 또 있을까 싶다.
물론, 배우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내가 위에서는 즐겁고 기억에 남는 추억만 적었지만, 소통이 잘 되지 않아 갈등이 생긴 프로젝트도 있었고, 너무 어려운 과제를 하느라 밤을 꼬박 새운 뒤 실패해 낙담했던 날도 있었다. 프로젝트 막바지에는 내가 구현하려 했던 기능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동안 쏟은 시간 때문에 허무하고 현타가 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경험들이 쌓이기에, 개발자로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동아리이기에 다사다난한 순간들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라는 말처럼, 이런 경험들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래서 UMC는 나에게 너무나도 값지고 특별한 경험을 주었다.
마무리는 내 애정있는 프로젝트 팀 사진을 첨부하며 마무리하겠다. 값진 경험, 나만의 프로젝트를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UMC를 한번 지원해보도록 하자!!
